경기도는 12일 의정부시에서 올해 마지막 경기북부 대표 여성 일자리 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일자리재단은 이날 오후 1시 의정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차오름홀에서 ‘2019년도 제9회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을 진행한다.

일뜰날은 직접 현장을 찾아 경력단절 여성들은 물론 청년 및 중장년 등 다양한 취업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다. 연평균 200여 명의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마지막 일뜰날에서는 요양원, 쿠팡 풀필먼트 등 16개 업체가 참여해 사회복지사, 간호사·간호조무사, 고객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할 60여 명 내외의 직원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구인을 희망하지만 현장면접에 참여하지 않는 3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력서 접수대행 및 1차 서류전형 등을 지원한다.

행사장에는 공동주택입주관리 매니저, 사이버 폭력예방 강사 등 유망 직종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고 직업설계를 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마련된다. 아울러 모의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 등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도와 일자리재단은 지난달까지 8차례의 ‘일뜰날’을 개최했으며, 총 3천200여 명의 여성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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