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1일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들을 위한 물품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들은 지난 6월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심은 메주콩을 수확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쌀·김치·밑반찬 등 어려운 이웃 30여 명에게 전달했다. 

김학성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올해 회원들과 열심히 심은 콩 농사의 결실을 복지혜택을 못 받는 주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진환 서운면장은 "올여름 관내 어르신들이 모기와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향 등 행복한 여름나기 물품 기탁과 함께 이번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과 김치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바르게살기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운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018년에도 메주콩을 심어 얻어진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농협상품권을 전달한바 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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