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은 평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평촌동 사랑방 1호점’이 총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촌동 사랑방 1호점’은 청소년운영위원회 20명의 위원들이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평촌동행정복지센터, 영풍경로당과 연계해 마을공동체 이해교육, 사랑방 의견수렴, 일상 속 소소한 메시지, 공간조성 활동 및 마을책 발간, 사랑방 개관식 등 9개월간 24차례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과 어르신의 협업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기길운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청소년지도사들의 열정으로 값진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역 내 세대 소통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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