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대학병원 2곳이 올해 첫 실시된 ‘신생아중환자실 적성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 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종합병원 이상 총 83 기관(상급종합병원 41 기관, 종합병원 42 기관) 가운데 이 같은 성적을 얻었다. 앞서 심사평가원은 6개월 동안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퇴원(퇴실)한 환자의 진료비 청구자료(1만4천46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1차 신생아중환자실 평가에서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지표 등 총 11개 가운데 7개 지표에서 최고 점수인 100점 만점을 받으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개원과 함께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경인 지역 고위험군 신생아를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정받아 최첨단 의료장비 구비 및 시설 확충, 전문 인력 충원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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