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 6단계(2018∼2022년) 국도 병목지점 개량사업에 녹촌나들목(국도 46호선)이 선정돼 내년도 본예산에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도 병목지점 개량사업은 전국 국도 중 교통 정체 및 교통사고가 많은 구간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국토부가 5년 단위로 추진한다.

녹촌나들목 신설은 시에서 타당성검토 용역을 마치고 국토부에 개선을 요구한 사업으로, 국토부는 2020년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나들목 노선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녹촌나들목 설치로 창현교차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의 분산 효과와 녹촌리 지역의 국도 46호선 접근성이 향상돼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부영 교통도로국장은 "2020년 본예산에 실시설계비가 확보됨에 따라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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