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19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직사회 내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혁신 사례 발굴하고자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석유관리원은 그동안 불합리한 관행으로 존재했던 임금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편,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역할가치 중심의 직무급제 전면 전환을 추진해 정부 혁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개인별 성과 및 역할 이행 수준을 반영한 임금항목 설계를 통해 합리적 보수차등화 기준 확립 ▶연공성 완화를 통한 균형 있는 보수체계 구축 ▶노사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전사적 지지 확보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오랜 관행을 버리고 혁신하고자 노력한 마음이 국민들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관 혁신과제 발굴과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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