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현금·카드와 마일리지를 추가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복합결제 시스템을 내년 11월 중으로 시범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탑승 마일리지 적립률은 항공 운임 수준에 따라 변경하고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는 탑승 운항 거리에 맞게 합리적으로 기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수회원 제도는 1년 단위의 탑승 실적 산정으로 진입 문턱을 대폭 낮추고 회원 등급은 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로 변경한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내용으로 고객 혜택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기준에 맞춘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도 도입한다. 시범 운영되는 마일리지 복합결제는 2020년 11월 중으로 적용한다. 마일리지 적립률 및 공제량 변경은 2021년 4월에 시행하고 새로운 우수 회원 제도는 2022년 2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