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팀은 지난 10월 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0회에 걸처 ‘찾아가는 병영 집단상담’을 진행 했다.

 청소년동반자 ‘찾아가는 병영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관내 주둔 군부대의 요청으로 집단활동 측면에서 더 효과적인 동기·선후임 간 대인관계, 각종 인권문제 개선을 위해 군복무 청소년들의 부대 적응 향상을 위하여 진행된 것이다.

 이로서 청소년들이 자기를 이해하고 발견하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건강을 회복하는 등 군 복무 적응 및 미래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집단상담을 마친 5사단 해당 교육대장은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군 복무 적응을 위한 개인상담 뿐 아니라 다양한 집단 체험활동과 간식도 제공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계속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청소년동반자’는 군부대, 학교, 가정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청소년들이 모이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서비스 뿐 아니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 청소년들의 위기상황 극복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이 학교 및 진로문제, 가족문제, 대인관계, 정신건강 등 다양한 문제로 상담이 필요할 때 신청가능하며 ☎031-833-1388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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