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20년도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로 주민 생활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산 절감을 위한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여주시협의회, 여주시 관내 설계용역사 및 읍면동 건설담당자와 합동설계반 운영회의를 개최했고, 관내 건설업체 및 용역사의 건의 및 애로 사항에 대하여 의견 수렴하고 2020년도 설계에 반영 할 수 있도록 검토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합동설계반은 건설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시청 및 읍면동 사무소 시설직 등 24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내년도 예정된 주민숙원사업 256건, 사업비 65억 원에 대해 내년 1월 31일까지 설계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손계운 건설과장은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내년도 사업의 조기 착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업 설계 시 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영농기 이전 사업을 완료해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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