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니뮤직에서 장애청소년 재능개발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니뮤직이 올 한해 kt위즈와 함께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내 외야 좌측에 지니뮤직 홈련존을 구성, kt위즈 선수가 홈런을 칠 경우 홈런 1개 당 사회공헌 기금 50만 원이 누적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올해 kt위즈 선수가 총 10번의 지니존 홈런을 달성함에 따라 모두 500만 원의 기금이 전달됐으며, 경기공동모금회는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장애청소년 재능개발 지원 등에 전달받은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니뮤직과 kt위즈z 선수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며 "청각장애인들이 청각 손실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신체적 활동과 다른 감각을 이용해 음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장애를 넘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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