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내년 3월 28일 개막한다.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발표에 따르면 개막전은 2018년 최종 순위상 상위 5개 팀 홈구장인 잠실(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 고척(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문학(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 대전(kt 위즈-한화 이글스),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에서 2연전으로 열린다.

KBO리그 정규시즌이 2018년부터 3년 연속 토요일에 개막하는 것에 맞춰 시범경기는 3월 14∼24일 치른다. 팀 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펼쳐지며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는 9월 30일 열린다.

내년 도쿄 올림픽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달 프리미어12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두산-LG), 문학(한화-SK), 수원(롯데-kt), 대구(NC-삼성), 광주(키움-KIA)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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