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대한민국육군이 주관하는 ‘2019년 예비군육성지원 우수지자체 선발’에서 우수지자체(의회)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육군은 적극 예비군 육성을 지원하고, 향토방위 작전 태세 완비를 위한 관·군 협력에 이바지한 지자체를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한다. 올해는 도내 31개 지자체 중 수원시와 용인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 방위 핵심 자원인 예비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예비군 훈련 여건과 부대 운영 개선에 힘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제51보병사단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통합방위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드론 구입·LTE 서버 구축 예산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예비군들이 더 나은 병영환경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비군 드론 감시정찰분대의 드론 육성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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