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8일 단원구 와동 소재 장애인단체 등 4곳을 안산단원서 외사자문협의회 위원장 등과 함께 방문해 생활필수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10월 5일 원곡동 안산역 앞 광장에서 안산단원서 외사자문협의회 봉사단체가 기부한 의류, 잡화 등 1천300여 점으로 진행한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이뤄졌다. 

장애인시설 김모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장애인들의 즐거운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태한 외사자문협의회 위원장은 "기부한 물품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고, 그 수익금으로 기부활동을 하게 돼 더욱 뜻깊었다"며 "내년에는 더 큰 행사를 통해 기부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이동원 안산단원서장은 "앞으로도 외사자문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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