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 분당발전본부는 19일 유향열 사장이 직접 발전소 내 현장안전 경영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12월 태안화력에서 발생한 고 김용균 씨 사고 이후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한 ‘KOEN New Start-Up Safety 안전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회사의 안전설비 분야에 약 296억 원(안전펜스 보강, 안전커버 설치, 조명등 교체 등)을 투자한 바 있다.

유 사장은 이날 분당발전본부 사옥 건설현장과 계획예방정비 관련 시운전설비 등 설비현장을 찾아 안전시설물과 상태를 점검했다.

또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안전간담회를 열고 현장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유 사장은 "현장안전경영 실천에서 나타난 안전 개선사항이나 협력회사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지금보다 더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청취하고 반영해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