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제347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동의안 등 5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2019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수원시 내년도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최종안대로 의결됐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495억 원이 증가한 규모인 총 2조 8천263억 원 규모로 시에서 편성 요구한 세출예산에서는 총 132건 52억5천400만 원을 삭감 조정했다. 

의결된 주요 안건으로는 수원시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21건, 수원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5건, 수원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교통건설체육위원회 소관 7건, 수원시 치매관리 및 지원 조례안 등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소관 15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3건의 예산안 등이다.

조명자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 해 동안 수원시민의 곁에서 현장을 누비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수원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첫 회기인 제348회 임시회는 2월 11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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