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직협)는 내년 공무원노조 전환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직협이 최근 직협 사무실(본청)과 이동투표소(외청)에서 노조 승계와 직협 해산에 대한 602명의 찬반 투표를 진행해 96.2%가 찬성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직협은 내년 상반기 중 초대 노조위원장을 선출하고 동시에 상급노조 가입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기철 직협 회장은 "향후 노조 신념을 갖고 소통함으로써 시민 행정서비스 향상과 직원 편익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앞으로 공무원노조가 시정의 파트너로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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