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영의 미래 손승범(인천영선초·사진)이 ‘2019 맥도날드 퀸즐랜드챔피언십’ 12세 부문 4관왕에 올랐다.

손승범은 지난 14~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12세 부문 평영 100m와 200m, 혼계영 200m, 계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특히 15일 열린 평영 200m 결승에서는 150m 지점까지 선두였던 일본의 무토 타이세에 2초 이상 뒤처져 있었지만 마지막 50m 구간에서 뒷심을 발휘해 역전 우승을 일궈 냈다. 손승범의 200m 결승 기록 2분30초62는 기존 대회신기록을 4초48 앞당긴 것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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