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는 공사 벤처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선언식에서 직원대표 2인의 인권선언문 낭독을 통해 전 임직원이 평등한 조직문화 구성 및 인권 존중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인권경영선언문에는 ▶고용상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직원 인권 보호 ▶산업안전 보장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 등 10개 항목 등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 공사는 체계적인 인권경영 추진을 위해 인권경영규정을 제정했고, 내부 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자문변호사 및 노무사, 외부위원2명)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위촉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업체 등과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경수 하남도시공사 사장은 "인권경영 선언식을 통해 차별과 배제 없는 하남도시공사를 만들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으며, 적극적인 인권침해 예방노력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보편적인 인권을 존중하는 선진적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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