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행정복지센터는 고성리 양진마을 ‘여성시대’가 최근 이웃돕기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7명의 ‘여성시대’회원들이  지난 3월부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한 빈병 반환금이다.

또한 ㈜중앙전기(대표이사 조성필)도 청평면을 방문해 관내 홀몸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모이불 15채를 전달하는 등 수년 째 이불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도 이웃돕기 물품으로 460만 원 상당의 전기요 80채를 기탁했다.

임상호 청평면장은 "매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기관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과 물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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