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중앙광장 티하우스.
인천 송도국제도시(6공구) 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레이크 송도 2차)가 ‘현대적 풍경(Modernscape)’의 특화 조경으로 입주민을 기다리고 있다. ‘Modernscape’ 조경은 세련된 디자인의 평면 공간 위에 양질의 자연요소를 감각적으로 배치하는 계획을 의미한다.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는 2020년 2월 3일부터 입주 예정인 레이크 송도 2차가 차별화된 상품과 고급 수목들을 도입해 단지 조경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에는 국내 공동주택 처음으로 영국 BBC와 미국 디즈니(Disney) 등에서 방영 중인 어린이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 캐릭터를 활용한 물놀이터를 도입했다. 또한 3D프린팅 기술로 생산된 조형 벤치를 설치해 공동주택 조경에 4차 산업 제품을 접목시켰다.

아울러 브로콜리 모습을 닮아 ‘브로콜리 소나무’라고 불리는 대형 반송과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닮은 ‘소나무 특수목’, 제주도의 거친 바람을 품고 있는 ‘제주 팽나무’까지 최고 수형의 수목들을 단지 곳곳에 심어 통경축과 어우러진 조경을 연출하고 있다. 넓은 수경시설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의 티하우스와 잔디 위에 설치된 예술 장식품은 주민 편익공간의 덤이다.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배치해 아름다운 서해와 송도국제도시의 풍광뿐 아니라 단지 내 조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최원호 현장소장은 "앞으로도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LC는 향후 6공구 내에 1·2·3차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3개 단지)에 대해 해외 유수 디자이너와 협업해 경관 마스터플랜 계획을 준비 중에 있으며, 3차는 2020년 4월 초 분양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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