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내년 설 연휴를 맞아 안양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판매 기간은 설 명절 전인 내년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다.

시민들은 이 기간 관내 농협은행 36곳에서 기존 할인율(6%)에서 4% 추가된 1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30만 원까지이며, 구매 시에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안양의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에서 얻은 소득을 지역에서 소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통시장 상점이나 동네 슈퍼마켓 또는 음식점 등 관내 점포에서 일반 화폐처럼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은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와 ‘안양사랑상품권 가맹점 검색’ 앱에서 찾거나 가맹점 등록 점포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확인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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