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송림도서관은 24일 학교지원 독서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인천송림초등학교에서 남동윤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남동윤 작가는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의 저자로, 이날 인천송림초교 5학년 학생 70여 명을 이날 만났다.

남 작가는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만화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만화 속 캐릭터를 그리는 과정을 직접 보여줬다.

또 만화 캐릭터의 기본이 된 실제 모델과 캐리커쳐를 보여주고 각각의 캐릭터 모델이 누구인지 맞추는 퀴즈게임도 진행했다.

강연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다 같이 참여하는 ‘귀신 빙고 게임’ 및 만화·일러스트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도 이어졌으며, 강연이 끝나고 남 작가는 직접 학생들에게 캐리커쳐가 들어간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전날 특별한 날에 아동들이 사전에 책을 읽어 친숙해진 작가를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뜻깊은 독서문화행사가 아동들의 기억에 오래 남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