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인증을 받았다.

25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경영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획이 수립돼 있고 실행·운영·점검 및 시정조치까지 체계적으로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곳에 부여된다. 또 최고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의지가 전 직원에게 파급돼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는 기관을 인증한다.

도시공사는 그동안 공공기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한 공공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전에 사업장과 근로자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현장 특성에 적합한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재해율은 감소시키고 근로자 작업 여건 개선, 자율안전의식 도모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계기로 최근 정부 시책으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대책 및 산업재해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등을 추진해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매뉴얼 고도화, 위험성 평가, 내부 심사 등 자율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과 개선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능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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