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석수동 삼막소공원과 비산동 내비산마을 소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1억5천만 원을 들여 조성한 삼막소공원은 323.4㎡ 규모에 화살나무·산수유·청단풍 등의 수목이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울퉁불퉁했던 바닥은 특수 블록으로 깔끔하게 포장된 상태다.

 특히 삼막소공원은 삼막천과 연접한 하천변 공원으로, 돌다리를 통해 횡단할 수 있는 보행환경도 제공한다.

 비산중학교 뒤편에 자리잡은 내비산마을 소공원은 사업비 2억6천만 원이 투입된 가운데 수목 식재와 바닥 포장 및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아늑함을 선사한다.

 당초 내비산마을 소공원 부지는 쓰레기 무단 투기, 흡연, 불법 주차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다. 

 시는 작지만 휴식공간으로 어울리는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공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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