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하남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로 지정된 공원 중 민원 다발 공원 20곳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금연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금연안내판 설치 공원 20곳은 ▶국제자매 도시공원  ▶덕풍 근린공원 ▶미사한강공원 1·2호 ▶신장 어린이 13호 ▶풍산 어린이 5호 ▶문화소공원 ▶덕풍2동 소공원 ▶덕풍수변공원1·2 ▶미사수변공원 10~13호 ▶미사한강공원 3호 ▶미사구산성지공원 ▶문화공원 ▶미사한강공원4호 ▶미사 숲 공원  ▶미사호수공원 등이다. 

시는 공원의 경계 바닥면에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금연구역’임을 표시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미사호수공원은 공원과 상가 보도가 바로 인접해 있어 상가를 이용하는 흡연자와 담배꽁초 투기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장소로 이번에 금연구역 범위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노면과 보안등에 금연구역 안내판을 설치하여 금연안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금연구역에서 금연하는 흡연자의 성숙한 시민 의식과 더불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금연클리닉 ☎031-790-6925.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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