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정부 혁신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3년 연속 정부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안부는 지역 혁신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혁신평가 경험이 많은 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대표 등 22명의 전문가평가단과 지역 및 성비 등을 고려한 204명의 국민평가단을 구성했다. 심사는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이라는 3대 항목으로 14개 평가지표를 설정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규제샌드박스 활용 규제 혁신,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정책 추진 등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혁신사례를 통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2020년 새해에는 더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역 혁신을 이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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