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통시장 4곳 화재안전망 구축

수원지역 4개 전통시장에 화재안전망이 구축됐다. 이로써 화재 발생 시 발화 위치 등을 소방서·점포주에 자동으로 통보해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게 됐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못골시장·구천동 공구시장·조원시장·매산시장 등 관내 4개 전통시장 점포 332곳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해 최근 완료했다.

화재알림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경보를 울리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수원소방서 119재난상황실,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 화재 상황을 자동 통보한다. 상인(점주)들은 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기·열·불꽃 등 주된 발화 요인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복합감지센서를 활용해 화재 발생 시 화재 위치 등을 자동 감지·통보하는 시스템이다.

박종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