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여러분,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김응호입니다.

2020년 경자년 하얀 쥐띠의 해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인천시민과 국민 여러분 모두가 풍요롭고 희망차며 좋은 기회를 얻는 한 해를 보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해 인천은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수돗물 적수 사태를 비롯해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추진 문제, 부평 삼산동 특고압 문제, 반환되는 부평 미군기지 환경오염 정화 문제 등 지역 현안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또한 한국지엠 비정규직을 비롯한 일자리 문제와 함께 인천지역 경제의 28%를 차지하는 제조업의 성장지표가 부진하는 등 경제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도 인천지역 경제 전망이 그리 밝지 않아 걱정스럽습니다.

정의당은 경자년 새해 인천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풍요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일자리 비정규직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역사적으로 경자년에는 의미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1960년 4·19혁명이 일어난 해가 경자년이었습니다. 경자년이 새로운 혁신과 정치적 개혁을 의미했던 만큼 올해 4월 총선 역시 정치 개혁을 위한 새로운 희망과 기회가 되도록 열심히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생을 살필 수 있는 능력 있는 대안정당으로 국민들 앞에 서겠습니다. 새해에는 더 이상 정치가 환멸의 대상이 아닌 국민들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