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전국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선별해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면서 등급을 지정하고, 차별적으로 지원해 왔지만, 2020년도부터는 등급제를 폐지, 2년 주기로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균등 지원을 할 계획으로 2020년도에는 바우덕이축제를 포함 총 35개 축제를 선정했다.

이로써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2020년과 2021년 국도비 예산(약1억여 원 내외)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지원 등 다양한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전문가의 현장평가 ▶성과평가 ▶방문객 만족도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돼지열병과 태풍 등으로 취소된 축제는 2019년도 축제 개최 계획과 2020년도 축제계획 등의 자료를 참고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축제 취소로 적잖이 침체돼 있던 안성시민들의 자긍심과 바우덕이축제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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