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자로 취임한 정정화(59)제33대 가평군 부군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600여 공직자와 호흡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행정관리담당관 출신인 정 부군수는 1980년 11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2008년 1월 지방행정사무관, 2015년 2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문화복지국 문화체육과, 경제투자실 교류통상과, 평생교육국 교육정책과, 복지여성실 가족여성담당관, 균형발전기획실 균형발전 및 기획예산 담당관 등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다.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1999년 행정자치부장관에 이어 2003년 국무총리표창, 2019년에는 대통령(녹조근정훈장) 포상을 받았다.

한편, 정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부서 사무실을 방문하며 직원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