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지구 소재 감일중학교가 지난 달 31일  ‘개교식 및 동아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춘경 교육장을 비롯, 관외 교장단,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교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감일중학교는 지난 2017년 12월 20일 일반학급 30학급, 특수학급 1학급으로 설립이 확정되어, 2019년 9월 1일 1·2·3학년 각 1개 학급의 총 3학급의 전입생으로 편성됐으며, 2019년 9월 1일 초대 박애경 교장의 취임과 더불어 개교 했다.

하남 감일중학교는 현재 전교생 28명, 교직원은 22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교훈은 ‘창의적인 생각, 책임 있는 행동, 꿈을 향한 열정’이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비전인 ‘함께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원, 학교장의 민주적인 학교 운영으로 학교의 교육과정 및 제반 교육환경이 정상적으로 잘 안착됐다. 

해처럼 밝고 소나무처럼 바르게 성장하라는 의미인 ‘해솔관’에서 열린 개교식은 개교 후 약 4개월 동안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자유학년제를 비롯한 교육과정 운영 결과물에 대한 전시회도 병행했다.

또한 선생님들과 학생자치회의 창의적인 부스 운영(3D펜으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압화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팔지 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과 학생들이 체험 후 받은 스탬프 도장으로 구입이 가능한 학부모들의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비록 학생 28명과 전교직원 22명의 적은 인원이지만 내실 있고 창의적인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되어 더욱더 개교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감일중학교는 교가의 가사처럼 모두가 손을 맞잡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성장하고, 학생들의 푸르른 미래와 꿈을 펼칠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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