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현(의왕 과천·사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의왕시 포일숲속마을 비상대책위원회와 숲속마을 도서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포일숲속마을과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연결하는 200m 구간의 3-8도로를 조속히 개설할 것을 협의했다.

오 예비후보는 "2009년 포일 2지구 분양 시 입주민들이 도로개설 주민 분담금으로 230억 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부담금을 납부 하고도 포일숲속마을 주민들은 극히 제한적인 도로만을 이용해 왔다"며 "현재 단절되어있는 도로를 200m 정도만 연결하면 47번 우회도로로 유입되는 교통량도 분산시키고 포일숲속마을 및 인근 주민들의 안양, 사당방면 등의 이동권도 확보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개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포일숲속마을과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연결하는 3-8도로의 개설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인접된 두지역의 연결은 교통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두 도시가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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