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회암사지미술관은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4개 주제를 요일별로 진행한다.

회암사지 출토 유물 잡상과 수막새 도자기 등 다양한 유물의 모양과 의미를 알아보는 ‘조물조물 회암사지 잡상 이야기’(화요일), 유물에 새겨진 동물의 숨은 의미를 찾는 ‘쓱쓱싹싹 새해 복(福) 그리기’(수요일), 온돌 체험을 할 수 있는 ‘따뜻따뜻 회암사지의 겨울나기’(목요일), 나전칠기의 이해와 손거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반짝반짝 거울 속 회암사지의 겨울’(금요일)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선착순 모집하며, 접수는 전화(☎031-8082-4189)로 할 수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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