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입주 초기부터 골머리를 앓았던 상가주택 주변 주차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장기동 먹자골목내 공영주차장에 대해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 달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지역은 한강신도시 입주 초기부터 형성된 상가주택 식당가로 고질적인 주차난 때문에 주민과 상인, 손님 등 모두가 골머리를 앓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26면의 주차장으로는 방문객들의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이중주차와 불법 주·정차 민원이 심각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에 인접한 공원을 주차장으로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하고 4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6면의 친환경 잔디블록 주차장을 추가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확충으로 장기동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양환승센터 조기 착공, 김포보건소 인근 사우9 자주식 주차장 조성 등 올해도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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