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사과연구회는 지난 6일에 새해를 맞아 관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사과 50박스(5kg)를 포천시에 기탁했다. 

포천은 경기도내 사과 재배면적 1위로 150ha에 157개 농가에서 사과를 재배할 정도로 경기동북부 지역에서 ‘명품사과’의 브랜드 만들기에 노력하는 지역이다.

사과연구회는 6개 지역별 작목반에서 추천된 회원 45명으로 구성돼 있고, 매월 재배기술 교육과 연 1회 이상 선진지 견학을 추진해 포천사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문명성 포천시사과연구회장은 "포천시는 사과 농업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재배기술 교육 및 신기술시범사업 등을 통해 사과 재배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연구회 회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포천시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사과 농업이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 사과의 고품질화에 앞장서고, 지역발전을 위한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사과연구회에 감사 드린다. 후원 물품은 관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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