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시 계양구협의회는 지난 6일 구 인재양성장학재단을 찾아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나대기 협의회장은 "지난해 11월에 제1회 장학생 선발에 따른 장학금 수여식을 본 뒤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뤄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내 우수인재 발굴과 양성 사업에 쓰여질 계획이다. 

한편, 구 인재양성장학재단은 지난 2018년 설립 후 현재 30억 원의 구 출연금과 16억2천500만 원의 민간 기탁금 및 기탁 약정액으로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1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재단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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