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0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비영리민간단체를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도내 비영리민간단체가 공익 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 민주시민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총 사업비는 12억5천만 원으로, 민간단체 1곳 당 500만 원∼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등록돼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로, 타 법령에 근거해 도비 지원을 받고 있는 법정지원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가 추진 중인 민선 7기 정책과 관련된 단체에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도청 홈페이지(https://www.gg.go.kr/) 고시·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 서류를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선정단체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및 공익사업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을 통해 도내 비영리민간단체가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9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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