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국민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우선주에 대한 일반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LH가 자산 관리를 맡고 있는 고양삼송자이더빌리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고양삼송리츠) 총 발행 주식 560만 주의 30%인 168만 주(84억 원)이다.

LH 관계자는 "목표수익 연 5.2%를 제공하는 비상장 우선주식"이라며 "시공사의 책임준공과 미분양주택에 대한 LH 매입확약 등 신용이 보강된 구조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삼송리츠는 2018년 GS건설과 케이프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민간공모사업자로 선정돼 고양삼송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오금동 일원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전용 84㎡, 432가구)’를 건설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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