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종천 시장과 강한석 과천미래비전 자문위원장 등 33명의 위원들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미래비전 자문위원회’의 2020년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운영 결과에 대한 보고와 올해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 국장급 이하 각 부서장이 함께 자리해 분과별 위원들과 함께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소통했다. 

위원들은 올해 각 분과별 활동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제안 및 대안 제시, 공약사업 추진에 따른 피드백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천 시장은 위원회 회의에 앞서 2020년 시의 역점사업과 공약사항 추진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현재 시는 외형적 변화에 발맞춰 발전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해 자족도시 기반을 준비해 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기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미래비전 자문위원회는 시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을 하는 기구로 ▶행정 ▶교육문화 ▶경제복지 ▶도시건설 ▶녹지환경 등 5개 분과 45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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