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전곡해양일반산단은 2010년 분양을 시작해 2014년까지는 15%대의 저조한 분양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용지 매입부터 공장 설립에 따른 금융, 세제 상담 등 입주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수요자를 위한 신규 업종 추가, 선납 할인 등 기업맞춤형 공급을 통해 지난해 분양을 마쳤다.
전곡해양일반산단은 162만㎡ 규모이며, 시 서부권 최대 일반산업단지로 2016년 준공됐다. 현재 135개 기업이 입주했고, 앞으로 70여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분양 성과를 토대로 부채 비율을 현저히 낮추는 등 흑자경영 성과를 이뤘으며, 이를 토대로 타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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