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청석공원에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설치·운영한다.

공원 시민광장 일원에 마련되는 민속놀이 체험장에는 널뛰기와 윷놀이, 투호, 팽이, 제기 등 민속놀이 시설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신명나는 전통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월 9일까지 23일간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발달하면서 우리의 전통놀이가 잊혀져 가고 있다"며 "가족과 친척,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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