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전천후 미드필더 정선호<왼쪽>와 김건웅을 영입했다. 정선호는 미드필더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공수 조율 능력, 정확한 왼발 킥을 활용한 연계플레이가 장점이다. 2013년 드래프트를 통해 성남 일화(현 성남FC)의 지명을 받아 K리그에 데뷔해 77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한 이후 상주 상무와 대구FC에서 활약했다.

김건웅은 간결한 볼 배급력과 공격·수비 모든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로 울산 현대에서 2018년까지 총 16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에 선발돼 우승에 일조했다. 2019년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돼 총 3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전남의 막판 상승세를 이끌었다.

심언규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