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임숙영(51)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지난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4·15 오산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년간 오산의 정치는 몇몇이 오산 정치를 독식하듯 출마하면서 그 여파로 시의 발전이 장기간 정체돼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오산은 변화와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오산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산은 10년 동안 허송세월을 했다. 그런데 오산은 정치인들이 할 일보다는 그저 권력 나눠먹기에만 혈안이 돼, 누구 하나 도시를 돌보지 않았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10년 뒤지고 있는 참담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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