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영북면의 거리환경이 변화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이상고온으로 영북면 산정호수가 얼지 않아 겨울축제 관계자 및 주민들의 걱정이 크지만, 지속적인 도시환경 정비를 통해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거리환경이 눈부시게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임 윤숭재 영북면장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힘을 합쳐 수시로 불법현수막을 철거하고, 주말을 활용해 주요 도로변에 난립한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며 거리환경 정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가로환경정비원 및 노인일자리사업 단기근로자와 사전 작업구간을 논의해 버스정류장 등 시민의 이용률이 높은 장소부터 청소해 외부방문객들과 주민들로부터 거리가 예전에 비해 많이 깨끗해지고 정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북면은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내가 버린 쓰레기! 나의 부모님께서 줍고 계십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 스스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성숙된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북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단투기자는 끝까지 찾아내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우리시의 대표적 관광도시인 영북면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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