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2019 교육부 정보공시 결과 전국 207개 4년제 대학 전체에서 졸업생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취업률 자료는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률’ 통계이며, 2019년 12월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내용이다. 

경동대 취업률 82.1%는 193개 일반대학과 10개 교육대학, 2개 산업대학 등을 망라한 국내 4년제 대학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2위 한국기술교육대(81.3%)보다 0.8%p 높았다.

‘취업사관학교’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 경동대는 2018년에도 취업률 78.8%로 졸업생 1천 명 이상 4년제 일반대학 중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히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왔는데, 취업을 최우선 가치로 한 대학 인재상과 교육이념, 학생들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한 결과다.

전성용 총장은 "예측과 다르지 않다. 이번 성과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대학 방침을 잘 따라 준 졸업생과 교직원 모두의 공"이라며 "정량적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취업의 질적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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