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의 전당은 15일 파주 장단마을 장단출장소 인근에서 팝스앙상블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도립예술단이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문화 돌봄 사업인 ‘경기문화나눔31’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파주 장단마을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구역 내에 위치한 마을로 이 곳 주민들은 오랫동안 외부와의 교류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날 주민들은 경기문화나눔31 공연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문화나눔31은 이를 시작으로 이달에 의정부(16일 밀알복지재단), 수원(17일 장애인종합복지관), 포천(18일 남사랑의집), 이천(21일 성안드레이병원), 용인(22일 효자병원) 등에서도 공연을 선보인다.

이우종 문하의 전당 사장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문화적으로 소외 받지 않도록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가지고 직접 현장을 찾아갈 것이다"라며 "올해는 남북관계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전당 예술단문화나눔팀(☎031-230-3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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