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7분께 인천시 동구 화수동 ㈜두산인프라코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직원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63명을 투입해 약 1시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 엔진시운전실에서 화재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것"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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