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가 ‘선로전환기 기능 테스트 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테스트 장치’는 선로전환기가 입력한 제어정보에 따라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내부회선의 접속상태를 진단하는 장비다.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가 ‘선로전환기 기능 테스트 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테스트 장치’는 선로전환기가 입력한 제어정보에 따라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내부회선의 접속상태를 진단하는 장비다.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는 ‘선로전환기 기능 테스트 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로전환기 기능 테스트 장치는 선로전환기가 입력한 제어 정보에 따라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내부 회선의 접속 상태를 진단하는 장비다.

기존에는 선로전환기가 고장나면 장비를 분해하고 예비품을 다시 설치해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예비품의 고장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다시 분해와 조립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테스트 장치 개발을 통해 장비 교체 시간이 단축되고, 현장에서 고장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로전환기 기능 테스트 장치 개발 외에도 ▶선로전환기 정·반위 표시등 설치 ▶안전사다리 개선 등을 진행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선로전환기 기능 테스트 장치 개발로 직원들의 업무가 한층 원활해지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허출원으로 타 철도운영기관에서도 고객과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널리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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