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크로아티아 출신 스트라이커 토미슬라브 키쉬<사진>를 임대 영입했다.

1994년생 토미는 다부진 체격(181㎝·75㎏)을 가진 공격수로 센터포워드 또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는 선수다. 주로 오른발을 사용하며 간결하고 정확한 슈팅과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 선정이 장점이다. 볼터치가 부드럽고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며, 볼이 없을 때의 움직임 역시 좋아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선수로 활약했던 토미는 크로아티아 리그 하이두크스플리트에서 첫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벨기에·슬로베니아·벨라루스·리투아니아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갔고 2019시즌 31경기 27골을 기록하며 리투아니아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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