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을 신·증설을 이어간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단설유치원 4곳을 포함한 공립유치원 46곳, 187학급을 신·증설 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및 단설유치원 26곳 55학급을 신·증설했다. 올해는 아암초병설유치원 등 10곳에 22학급, 2021년 송도 5유치원(가칭) 등 7곳에 58학급, 2022년 송도6유치원(가칭) 등 3곳에 52학급 등을 차례로 신·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아 3천690명이 추가로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 2019년 29.3%에 머물렀던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022년 4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앞으로 유치원 취학 희망 유형을 반영한 유치원 배치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공·사립 유치원의 균형있는 상생방안을 유도하고 단계적으로 신·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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